정치

순천시의회, 내년 시 예산 ‘1조 1591억원’ 의결

순천시의회, 내년 시 예산 ‘1조 1591억원’ 의결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2.26

전년 대비 321억 증액 ...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일정 마무리
순천시의회가 내년 시 예산 등 39건을 심의·의결하고 한 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4일 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및 2019년도 예산안과 일반 안건 등 39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순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32건을 원안가결 했다.

또한 ‘순천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은 수정가결 했다.

특히 ‘2019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예산보다 321억 원이 증액된 1조 1591억 원을 최종 의결했다.

서정진 의장은 폐회사에서 “정례회 회기동안 최선을 다한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한 요구사항 및 건의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정된 2019년도 예산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면서 “다가오는 조직개편 시 대민 봉사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예산집행을 비롯한 각 분야에 세심한 점검”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본회의에서 유영갑 의원은 ‘4.27 판문점 선언’이 70여 년 만에 만들어진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기회이자, 민족 통일과 번영의 시대를 여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현재 의원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해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순천시 개최 유치를 촉구하는 ‘2021년 제6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