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득 예비후보, 총선 출마 “정치 환경 바꾸겠다”

김영득 예비후보, 총선 출마 “정치 환경 바꾸겠다”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2.31

김영득 팔마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김 이사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깨끗한 새정치로 순천시민과 당원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세우겠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순천은 그동안 부정부패와 더불어 승복을 하지 않는 정치문화로 인해 시민들과 민주당원들이 상처를 입어온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정비리로 법과 시민의 심판을 받은 자와 때만 되면 선거에 출마해 낙선을 거듭한 구세력은 더 이상 순천의 시민의 심부름꾼이 될 수는 없다”며 “시민들의 새로운 에너지를 모아 정치환경을 바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생태환경·관광도시 순천 △일자리 창출과 미래사업을 선도하는 순천 △문화경제복합도시 △세계평화와 남북교류 중심도시 △구도심과 신도심의 조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우대받는 순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33년 간 민주당원으로 활동하며 당 부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내며, 최근 팔마청백리문화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청렴한 공직자상을 전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