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순천시체육회장 선거, 이상대 VS 최귀남 ‘2파전’

순천시체육회장 선거, 이상대 VS 최귀남 ‘2파전’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2.31

다음달 8일 치러지는 민선 첫 순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사업가, 체육인 등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순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상대 가곡도시개발 회장과 최귀남 전 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사업가인 이상대 후보는 순천공고 11대 총동문회장,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이 후보는 체육회 운영기금 조성, 종목별 균등한 활성화, 체육인 위주 임원구성, 각종 정산서류 프로그램 간소화, 제60회 도민체전 우승 TF팀 구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 후보에 맞선 최기남 후보는 직전까지 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최 후보는 순천시 축구협회 부회장, 전남축구협회 상임부회장, 순천시정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체육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21년 도민체전 성공 개최, 체육 예산 연 10% 증액, 체육시설 현대화, 종목단체 행사 지원, 생활체육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공약을 내세웠다.

처음으로 실시된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사업가 출신과 체육인 출신이 맞붙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선관위는 43개 종목단체 회장 및 대의원, 해룡면체육회장 등 152명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