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만채 예비후보는 9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저서 ‘나의 삶, 나의 생각’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총선 출정식을 겸한 것으로 장애우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 축제의 자장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 김부겸 의원, 송영길 의원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왔고, 이해찬 당 대표와 서삼석 전남도당 위원장 등이 축전을 보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장만채 전 교육감은 과학자이고 교육자이면서도 그것을 넘어서는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남다른 호남사랑과 사명감으로 호남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장만채 전 교육감의 교육과 지역 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나 실천철학은 우리 공동체 자녀들을 위한 이정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장만채 후보가 교육 전문가로서 우리 사회에 크게 쓰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순천 시민들은 항상 현명한 선택을 해왔다”며 “저에게 소임을 맡겨 주신다면 교육·생태·문화의 도시 순천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순천대 총장과 제16, 17대 전남도교육감, 순천YMCA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