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봄꽃 축제 서막 ‘제20회 광양매화축제’
대한민국 봄꽃 축제 서막 ‘제20회 광양매화축제’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1.19
▲제20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섬진강변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매화마을 일원 개최’
개막행사 ‘20주년 기념 매화꽃길 패션쇼·청춘콘서트’
청매실농원 유료입장 ‘입장료 대신 지역상품권 제공’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AI와 구제역 여파로 취소됐던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섬진강변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0회로 성년이 된 매화축제는 이를 기념해 매화꽃길 패션쇼를 개막행사로 진행하며, 스무 살이 된 청춘들을 위한 ‘청춘도 봄도 활짝 피는 감성강연’을 주제로 한 청춘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때 마다 문제로 지적됐던 노점상 근절과 교통체증, 관광객 동선확보를 위해 행사장 질서 유지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 등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주무대를 매화마을 주차장에서 청매실농원 주차장으로 옮겨 청매실농원의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매화주차장에서 청매실농원을 연결하는 구간에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를 위한 이동수단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더나가 매화축제의 가장 큰 난제로 지적돼 왔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축제장 주요 지점에 용역요원 60명과 경찰 20명, 공무원 20명 등 100명을 투입하고, 둔치 주차장 일부를 대형버스 전용주차장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해 지역 상품권으로 배부하며, 광양읍과 중마 터미널에서 축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광주터미널-광양읍 터미널-둔치 주차장을 연결하는 고속버스를 1일 10회씩 운영하기로 했다.
광양매화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호 문화원장)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축제추진위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는 축제 개최시기 등의 확정과 공석인 추진위 부위원장으로 김충현 다압농협 조합장을 선임했다.
추진위는 또 주행사장인 청매실농원 입장시 지역상품권으로 입장료를 징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3000원에서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지역 상품권을 배부해 현장에서 먹거리나 농산물 구입 등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것.
이밖에도 관광객이 행사장 주변으로 집중되는 것을 분산시키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권역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차량과 관광객을 분산시킨다는 목적에 따라 매화꽃길 걷기대회를 추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각 마을별로 관광객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화문화축제를 수익창출형 축제로 개최한다는 전략에 따라 매화마을 주민들의 직거래장터 운영기간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축제 개최 1주일 전에 판매부스를 설치해 지역특산품의 판매를 개시하고, 축제중에는 광양시 농특산품 및 자매도시의 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한다.
김종호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봄꽃 축제의 서막을 여는 대표축제인 만큼 섬진강 물길을 따라 펼쳐진 매화꽃길을 걸으며 매화향을 느낄수 있는 축제로 만들자”며 “더불어 매화를 매실소득으로 직접 연결해 광양매실의 홍보와 매실식품의 판매를 유도하는 생산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매화마을 일원 개최’
개막행사 ‘20주년 기념 매화꽃길 패션쇼·청춘콘서트’
청매실농원 유료입장 ‘입장료 대신 지역상품권 제공’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AI와 구제역 여파로 취소됐던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섬진강변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0회로 성년이 된 매화축제는 이를 기념해 매화꽃길 패션쇼를 개막행사로 진행하며, 스무 살이 된 청춘들을 위한 ‘청춘도 봄도 활짝 피는 감성강연’을 주제로 한 청춘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때 마다 문제로 지적됐던 노점상 근절과 교통체증, 관광객 동선확보를 위해 행사장 질서 유지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 등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주무대를 매화마을 주차장에서 청매실농원 주차장으로 옮겨 청매실농원의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매화주차장에서 청매실농원을 연결하는 구간에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를 위한 이동수단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더나가 매화축제의 가장 큰 난제로 지적돼 왔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축제장 주요 지점에 용역요원 60명과 경찰 20명, 공무원 20명 등 100명을 투입하고, 둔치 주차장 일부를 대형버스 전용주차장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해 지역 상품권으로 배부하며, 광양읍과 중마 터미널에서 축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광주터미널-광양읍 터미널-둔치 주차장을 연결하는 고속버스를 1일 10회씩 운영하기로 했다.
광양매화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호 문화원장)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축제추진위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는 축제 개최시기 등의 확정과 공석인 추진위 부위원장으로 김충현 다압농협 조합장을 선임했다.
추진위는 또 주행사장인 청매실농원 입장시 지역상품권으로 입장료를 징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3000원에서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지역 상품권을 배부해 현장에서 먹거리나 농산물 구입 등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것.
이밖에도 관광객이 행사장 주변으로 집중되는 것을 분산시키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권역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차량과 관광객을 분산시킨다는 목적에 따라 매화꽃길 걷기대회를 추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각 마을별로 관광객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화문화축제를 수익창출형 축제로 개최한다는 전략에 따라 매화마을 주민들의 직거래장터 운영기간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축제 개최 1주일 전에 판매부스를 설치해 지역특산품의 판매를 개시하고, 축제중에는 광양시 농특산품 및 자매도시의 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한다.
김종호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봄꽃 축제의 서막을 여는 대표축제인 만큼 섬진강 물길을 따라 펼쳐진 매화꽃길을 걸으며 매화향을 느낄수 있는 축제로 만들자”며 “더불어 매화를 매실소득으로 직접 연결해 광양매실의 홍보와 매실식품의 판매를 유도하는 생산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