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남도립미술관 ‘이르면 2월말 착공’

전남도립미술관 ‘이르면 2월말 착공’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1.26

2020년 3월 준공 목표 ‘세부운영계획 확정’
광양읍 구역사 일원에 들어설 계획인 도립미술관이 최종 설계를 마치는 2~3월경 착공해 2020년 3월 준공한다는 목표로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미술관 기본 명칭은 ‘전남도립미술관’으로 확정하고 학예팀과 운영팀으로 조직을 구성, 관장 1명과 학예팀 8명, 운영팀 7명을 두기로 했다.

초대 관장은 체계적으로 개관을 준비하고 개관 이후 전문미술관으로서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술관 운영과 기획 경력을 갖춘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개방직 직위로 공개 채용하며 지방계약직(개방형) 4급 상당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 외 학예연구직, 소장품 관리 전문가, 교육전문가, 홍보·마케팅 담당 등은 경력자 위주로 인력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은 전남도 이재영 행정부지사 등 도 관계자와 전남지역 대학 건축·미술과 교수, 광주시립미술관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립미술관 건립 자문회의’에서 확인됐다.

자문회의에서는 도립미술관 설계완료보고와 미술관 조직구성, 소장품 구입계획, 전시 등 미술관 운영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