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10회 청소년 페스티벌 ‘막 내려’

제10회 청소년 페스티벌 ‘막 내려’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2.08

20개 팀 참가, 광양여고 댄스팀 브레인스톰 ‘대상’
지난 4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제10회 광양 청소년 페스티벌’이 청소년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회장 곽계수)가 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지난달 27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댄스, 노래, 치어리더, 연주, 밴드 등 6개 분야 20개 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맘껏 선보였다.

대회 결과 한수연 외 7명으로 구성된 ‘브레인스톰’ 댄스팀(광양여고)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윤보나 외 6명으로 이뤄진 ‘퓨전국악팀’(광양여중)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공연이 학부모와 인근지역의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문화의 교류를 증진시키고, 기성세대에게는 청소년의 문화를 알려줘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순 아동청소년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청소년들이 준비해 온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