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 대학로 활성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순천 대학로 활성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04.12

순천시가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퀼트와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인 ‘내손으로 워크숍’을 추진한다.

‘내손으로 워크숍’은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실행하는 행사로, 대학로 발전을 위해 지역의 유휴인력을 대학로 프로그램에 흡수하고 더불어 주민과 대학생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처음 시작한 ‘퀼트’는 대학로에 거주하는 젊은 주부 15명이 참여해 바느질을 배우며 서로 관계를 맺었다.

손가방과 파우치를 만드는 ‘퀼트’는 이달부터 매주 월·금 2회, 총 14회 운영한다.

‘내손으로 워크숍’을 준비한 삼산풍류단 양지현 대표는 “삼산풍류단 회원들이 직접 대학로 상가 및 주택을 가가호호 방문해 모집했다”며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과 인연을 맺어 좀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대학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빵 도마 및 찻상을 만드는 ‘목공예’는 4·5·6월 ‘대학로 고고장(만나고! 즐기고! 또 보장!)’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