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풍덕동이 오는 19일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천 장미터널과 조산공원 일원에서 ‘제1회 풍덕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풍덕동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장미터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참여형으로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나도 가수다’를 비롯한 주민 참여 무대와 버스킹공연 등 부대행사, 먹거리행사, 체험행사와 함께 지역특산품 판매행사가 마련된다.

3곳의 장미터널 곳곳에는 포토존과 ‘사랑고백 행복우체통’, ‘웨딩화관체험’, ‘즉석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이갑주 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장미향에 빠지고 사랑에 취하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 장미터널은 풍덕동 5개 직능단체가 함께 참여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가꾸고 있으며, 해마다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 순천의 대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