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원화 순회전시 운영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원화 순회전시 운영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5.17

그림책 ‘가족이 되었어요’ … 내달 17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본관2층 전시실에서 입양 그림책 ‘가족이 되었어요’의 원화 순회전시가 오늘(17일)부터 6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순회전시는 국내입양 활성화와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중앙입양원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번에 전시할 ‘가족이 되었어요’는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해 중앙입양원에서 발간한 그림책이다. 입양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임정진 동화작가가 글을 쓰고 이갑규 그림책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이 책은 어떻게 하나의 가족이 탄생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으로 서로 가족이 되어가는 가정, 원하는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을 15컷의 그림과 글로 전달하고 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낯설 수도 있는 ‘입양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2일 오후 2시에는 임정진 동화작가와의 만남이 있을 예정이며, ‘가족이 되었어요’ 원화 순회전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까지 전국 순회전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