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회용으로 바라본 따뜻한 순천 감성 사진전

일회용으로 바라본 따뜻한 순천 감성 사진전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08.06

오는 18일까지 ... 순천 영동1번지
오늘(6일) 순천 영동1번지에서 일회용 필름카메라로 바라본 따뜻한 순천을 만나볼 수 있다.

순천 비영리청소년단체 ‘좋은친구들(대표 장태환)’이 오늘(6일)부터 18일까지 순천 영동1번지 1층 갤러리 전시실에서 ‘일회용으로 바라본 따뜻한 순천 감성 사진전’을 열기 때문.

이번 사진전은 ‘2018 따순마을 만들기(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따뜻한 순천 감성’이라는 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일회용 필름카메라로 순천의 따뜻한 모습을 촬영하고 전시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청년 사진작가 등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지도하며 함께 사진전을 준비했다.

전시 기간에는 양재환, 차대선, 위창민, 제이, 화빈, 임영아 등 10명의 작품 20점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등 오프닝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전시를 준비한 ‘좋은친구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단조로운 일상의 모습을 자신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법을 찾고, 그렇게 본 아름다움을 마음 속에 간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됐다”며 “그 바람이 이뤄지길 바라며, 이번 전시 경험으로 청소년들이 자존감과 성취감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