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원으로 이웃과 소통” 순천시 오픈가든 페스티벌

“정원으로 이웃과 소통” 순천시 오픈가든 페스티벌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08.22

마을정원축제 ... ‘매곡동 탐매마을’·‘도사동 선평·선월마을’
마을정원축제 ‘오픈가든 페스티벌’이 오는 10월과 11월 순천에서 펼쳐진다.

순천시는 ‘2018 오픈가든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매곡동 탐매마을에서, 11월 3일부터 4일까지는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부터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개인정원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정원을 관람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마을정원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매곡동 탐매마을은 △개인정원 투어 △토크콘서트 △반려화분 만들기를 진행하고,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은 △개인정원 투어 △화분정원 페스티벌 △정원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가든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매곡동과 도사동 주민들은 ‘주민주도형 마을 정원 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기획에서 운영까지 역할 분담을 통해 행사 전반을 주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정성스레 가꿔온 개인의 정원을 매개로 관람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정원문화 축제”라며 “순천시는 정원 디자인 및 화훼연출 교육과 정원 관광 선진지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원문화 조성 역량 함양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