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만국가정원 10월까지 야간 연장운영

순천만국가정원 10월까지 야간 연장운영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9.05

순천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 연장운영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야간권 매표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가능하며, 오후 9시까지 정원의 밤을 즐길 수 있다.

해가 진 후 순천만국가정원은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며, 동문은 호수정원 일원, 서문은 WWT습지와 한국정원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21일 가을 정원갈대축제가 시작되면 각종 퍼포먼스 공연, 공포체험 등 다채로운 야간 이벤트도 추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밤늦게까지 국가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고,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야간 산책코스를 선사하는 등 방문객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야간 연장운영을 실시한다”며 “야간 방문객들을 통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 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한평정원페스티벌이, 21일부터는 정원갈대축제가 펼쳐져 낮 시간에도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