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신문의 ‘제3기 한문서예 무료강좌’가 지난 4일 개강, 수강생 14명이 첫 수업을 가졌다.

이 강좌는 교차로신문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회사 내 일부 공간을 교육장소로 무료 제공하고, 범산 박금우 한국추사체연구회 순천지회장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지난해 9월 시작, 올해로 운영 1년여를 맞았다.

이곳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 중에는 서예의 매력에 빠져 1기부터 3기까지 꾸준히 참여하는 경우도 4명에 이른다.

이번 3기의 교육기간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총 4개월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범산 박금우 지회장의 도움 속에 서예 실력을 연마하게 된다.

범산 박금우 지회장은 “강좌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추사체를 올바로 이해하고 공부하는 풍토가 조성돼 추사체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또, 지역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는데 일조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