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생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 개최
전국대학생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 개최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0.29
내달 3일 순천문학관 ... 입상자에 총 660만원 수여
한국문단에 감수성 혁명을 일으킨 소설가 김승옥 선생의 고향, 순천에서 한국문학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참신한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문학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지부장 성승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등의 후원으로,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순천문학관에서 ‘제13회 전국대학생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0회 순천만갈대축제 행사의 일환인 이번 백일장의 참가대상은 문예창작활동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다.
주제는 행사당일 현장에서 제시되고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가 위촉한 문인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전라남도지사상, 순천시장상, 순천시의회의장상,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장상을 수여한다.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4명, 참방 6명, 장려 10명 등 총 23명의 입상자에게는 등위에 따라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 원, 70만 원, 50만 원, 20만 원, 10만 원에 이르는 창작지원금 형식의 상금 66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입상작품은 별도의 수상 작품집으로 발행, 전국 대학교 도서관 등에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말일까지 순천문인협회 다음카페 자유게시판과 전자우편, 팩시밀리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행사는 우천 시에도 진행된다.
성승철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장은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전국대학생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신인 등용문으로 성장해왔다”며 “치열한 문학정신과 창작열의를 지닌 예비 문인지망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에서 성장한 김승옥 선생은 1964년 10월 《사상계》에 ‘서울’과 ‘무진’이라는 공간 사이에서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단편소설『무진기행』을 비롯해 196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 고뇌와 애환, 쓸쓸한 도시인의 불안과 상실감 등을 절제된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지부장 성승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등의 후원으로,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순천문학관에서 ‘제13회 전국대학생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0회 순천만갈대축제 행사의 일환인 이번 백일장의 참가대상은 문예창작활동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다.
주제는 행사당일 현장에서 제시되고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가 위촉한 문인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전라남도지사상, 순천시장상, 순천시의회의장상,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장상을 수여한다.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4명, 참방 6명, 장려 10명 등 총 23명의 입상자에게는 등위에 따라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 원, 70만 원, 50만 원, 20만 원, 10만 원에 이르는 창작지원금 형식의 상금 66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입상작품은 별도의 수상 작품집으로 발행, 전국 대학교 도서관 등에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말일까지 순천문인협회 다음카페 자유게시판과 전자우편, 팩시밀리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행사는 우천 시에도 진행된다.
성승철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장은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전국대학생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신인 등용문으로 성장해왔다”며 “치열한 문학정신과 창작열의를 지닌 예비 문인지망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에서 성장한 김승옥 선생은 1964년 10월 《사상계》에 ‘서울’과 ‘무진’이라는 공간 사이에서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단편소설『무진기행』을 비롯해 196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 고뇌와 애환, 쓸쓸한 도시인의 불안과 상실감 등을 절제된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