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꾼의 책공연 ‘행복한 왕자’

이야기꾼의 책공연 ‘행복한 왕자’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10.30

내달 10일 순천기적의도서관서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다음달 10일, 오후 2시 30분에 이야기꾼의 책공연 ‘행복한 왕자’가 무대에 오른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어린이 스스로가 책을 읽고, 세상을 살아가는 ‘자기 주도적 삶’의 힘을 가지길 희망하며 위기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책이 힘들 때 비빌 언덕이 돼주길 꿈꾸는 극단.

연극 <행복한 왕자>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다양한 역할을 연기한다.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과 간단한 소품들이 모여 공간을 만들고, 장면들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왕자를 향한 제비의 희생적인 사랑이 원작인 동화 <행복한 왕자>를 각색한 이번 작품은 관객과 배우가 소통하며 다함께 <행복한 왕자>를 오감으로 받아들이고,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번 공연은 순천기적의도서관 개관 15주년 기념식과 함께 공연이 펼쳐져 참여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2014년부터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문화공연 ‘토요일에 만나요’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