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삼산도서관 ‘사람책 대출 사업’ 추진

순천삼산도서관 ‘사람책 대출 사업’ 추진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2.14

문화·예술·건강·정치 등 분야 능통한 100여명 모집
순천시 삼산도서관에서 분야별 전문 지식이 풍부하거나 독특한 이력 또는 스토리가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사람책 대출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사람책 대출사업’은 독자들에게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필요한 재능과 경험을 나눌 뿐만 아니라 시민들 간 소통으로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문화, 예술, 건강,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특정 주제에 능통한 100여 명을 추천 또는 본인의 신청에 의해 모집한다.

6월까지는 문화건강센터내 삼산도서관(1층)에서 방문 접수를 받으며, 전산시스템이 완료되는 7월부터는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등록과 접수가 가능하다.

‘사람책’은 순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으며 해당 주제에 대한 경력이 3년 이상인 전문자격증 또는 학위소지자, 교원,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독특한 이력 또는 스토리가 있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순천시 안문수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사업은 자신의 재능과 지식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독자에게는 자신들에게 필요한 인생 경험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