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양용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광양용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5.08

1차 ‘생산적 세대 공감’ 주제 강연·탐방
광양용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이 중심이 돼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문학 대중화와 독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강도서관에서는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감과 배려’를 키워드로 ‘함께하는 공동체, 공감과 배려로 다시 한 걸음’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공감과 소통, 문화적 감수성에 대한 강연과 탐방이 진행된다.

용강도서관은 1차 프로그램 ‘생산적 세대 공감’, 2차 프로그램 ‘가족 소통과 공감’, 3차 프로그램 ‘타문화에 대한 감수성과 문화코드 이해’라는 제목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은 ‘영화로 살펴보는 생산적 세대 공감’이라는 주제로 10일 저녁 7시 마로극장에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2차 강연은 18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대 한귀은 교수의 진행 하에 운영된다.

또한 3차 탐방은 24일 옛것과 현재의 것이 공존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낸 ‘부산 피란여행’을 김혜영 여행작가와 함께 부산지역을 탐방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강연과 탐방이 어우러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 내 자생적 인문 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용강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