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연향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순천연향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5.09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디자인하라’ 청소년 참여자 모집

순천연향도서관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디자인하라’를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도서관이 중심이 돼,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문학 대중화와 독서활성화를 도모하는 인문독서 진흥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천시립도서관 2개관(순천시립삼산도서관,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올 한해 연향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주제는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디자인하라’로, 순천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총 20차례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아직 살아보지 않은 인생을 설계하고 계획해 꿈이 이뤄져가는 과정을 이미 이룬 것처럼 상상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자기의 미래자서전을 완성하여 각자의 책을 1권씩 출판하고, 출판기념회까지 진행한다.

연향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