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무료 공연이 순천에서 열린다.

오는 7월 7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사단법인 순천CYA(기독교청소년협회), (사)문화예술창조지원협회, 법무부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 등의 공동주최로 연극 ‘동치미’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심성순화를 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극 ‘동치미’는 1남 2녀를 낳아 온갖 고생을 겪은 엄마가 병마로 인해 길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가족이 큰 충격에 빠지는 내용으로, 부모의 깊은 사랑과 슬픈 삶을 그린 작품이다.

박흥주 순천CYA 협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감동과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면서 “특히,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연을 본다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