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어린이, 청소년의 건전한 방학 생활을 유도하고자 여름방학 캠프(Summer camp)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기존 방학 프로그램과 달리 직접 활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주간 유아 3강좌, 초등 4강좌, 청소년 1강좌 총 8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먼저 영어캠프는 ‘Let’s Sing Songs!’ 수업을 원어민이 진행하며, 유아·어린이의 다양한 참여를 위해 3개 반으로 구성했다.

독서캠프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마법천자문’을 활용해 ‘마법천자문으로 배우는 한자’ 수업을 유아,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설했다.

또한 어린이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길러줄 어린이 책놀이 프로그램인 ‘스피치 Up 그림책교실’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인문학캠프는 주변 사람들의 처지와 마음을 이해하는 언론의 역할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는 ‘우리도 월드체인저가 될 수 있어요!’ 어린이 인문학캠프와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부모와 대화한다는 것’ 청소년 인문학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영어·독서캠프는 오는 12일부터, 청소년 인문학캠프는 23일부터, 어린이 인문학캠프는 8월 5일부터다.

양상자 용강도서관팀장은 “용강도서관에서는 이용자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연령의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가 가능한 캠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향상과 도서관 이용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