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그림책도서관 ‘이야기 별사탕 12테마’ 전시

순천그림책도서관 ‘이야기 별사탕 12테마’ 전시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7.08

오는 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그림책 원화전시 ‘이야기 별사탕 12 테마’가 진행된다.

‘이야기 별사탕 12 테마’에 전시되는 그림책은 1970~1980년대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하는 12권의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그림책이다.

7080세대들이 떠올리는 어린시절의 많은 소재 중 ‘만화방, 산동네 물차, 쥐 잡기, 기차여행, 재래식 화장실, 엿장수, 머릿니, 연탄, 도시락, 프로야구, 손편지, 엄마가 떠 준 스웨터’까지 12가지 테마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의 원화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화방, 당시의 교실 모습 등을 재현해 놓았으며 7080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2차례의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0일에는 <연탄집>의 지경애 작가, <편지 할머니>의 김도아 작가와 함께 작품이야기를 들어보고, 8월 21일에는 <나의 초록 스웨터> 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엄혜숙, 권문희 작가와 함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달빛기차>, <연탄집>, <1982 야구소년> 등 3권을 각색하여 만든 인형극「종소리에 눈을 뜨고」가 평일 1회, 휴일 2회 전시와 함께 선보이며, 그림동화 역시 평일 3회, 휴일 4회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