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 ‘시정 사료 전시회’

순천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 ‘시정 사료 전시회’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8.13

15일~31일 ‘함께한 70년! 새로운 100년’ 주제로
순천시는 시 승격 이후의 격동과 극복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정 사료 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로 ‘함께한 70년!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진과 기록물 등은 순천시 보관자료 및 시민들과 기관단체에서 기증한 것으로, 도심 변화 모습, 근·현대 순천시민생활상을 담은 옛 사진, 과거 행정문서, 행정소품과 비품 등 20개 분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1910년대부터의 순천시 전경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역경을 극복한 사진, 지속가능한 도시 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패, 시기 변천사, 70 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순천의 세계문화유산, 공적선물 전시 등 70년의 시정을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60~70년대 행정업무체험, 순천시에 바란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1949년 8월 15일 시로 승격된 이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며 “순천시가 짧은 기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까지는 도시와 함께 성장해온 위대한 순천시민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전과 아름다운 변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순천의 생동감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성장 동력과 정체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