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남 최초 독립출판축제’ 순천서 개최

‘전남 최초 독립출판축제’ 순천서 개최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10.23

전국 작가·서점·출판사 등 50팀 참여

전국의 독립출판물을 선보이고 창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전남 최초 독립출판축제인 제2회 순천아트북페어 ‘자란다’ 행사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시청년센터 꿈꾸는청춘에서 개최된다.

‘독립출판축제’는 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독립서점 ‘책방심다’에서 고용노동부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며, 소규모 독립출판마켓, 사소한 독립출판의 맛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창작자를 위한 저작권 강연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8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운영한 ‘독립출판씨앗학교’를 통해 출간된 순천 청년들의 각양각색 개성이 담긴 19권의 책도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책방심다’ 김주은 대표는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알리고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재능과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민선 7기 순천형청년희망정책을 수립해 지역 특색에 맞는 순천형청년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