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프니까 청춘이다’ 올해 최고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 올해 최고 베스트셀러

by 운영자 2011.12.26

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손꼽혔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자사의 판매량을 근거로 2011 베스트셀러와 출판계를 결산했다.

지난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미국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올해도 인기가 지속되며 2위에 올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와 소설가 신경숙씨의 ‘엄마를 부탁해’, 일본 승려 겸 작가 고이케 류노스케의 ‘생각 버리기 연습’이 3~5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는 “자기계발서와 재테크 서적이 베스트셀러를 점령했던 3~4년 전과 달리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사회, 경제, 정치 문제를 직시하고, 상처받고 분노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책들이 출판계를 이끌었다”며 “‘나’의 문제에 몰두하던 사람들이 ‘우리’의 문제에 분노하고 진실과 대면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 인터넷 팟캐스트(애플의 라디오서비스) 정치풍자 토크쇼 '나는 꼼수다'가 인기를 끌면서 예년과 달리 사회과학분야 책들도 종합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의 ‘닥치고 정치’(종합 27위)를 필두로 김용민 PD의 ‘나는 꼼수다 뒷담화’와 ‘보수를 팝니다’, 민주당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달려라 정봉주’ 등 ‘나꼼수’ 관련 서들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