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숙이 경숙아버지’ 16~17일 순천서 공연

‘경숙이 경숙아버지’ 16~17일 순천서 공연

by 운영자 2017.09.12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 간 순천에서 펼쳐진다.

‘극단뭉치들’은 이날 제4회 정기공연으로 ‘경숙이 경숙아버지(박근형 작·박광재 연출)’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부터 공연된 이 작품은 한국전쟁 무렵, 가족을 두고 방랑하는 아버지와 그를 지켜보는 딸의 애증을 그린 작품이다.

공연을 주최·주관한 ‘극단뭉치들’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프로 연극 배우와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함께 만드는 ‘연인(연극인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꾸려졌다”며 “프로 연극 배우로는 노광흔, 정윤희가 출연해 다수의 아마추어 연극인들과 함께 메마른 영혼을 위한 유쾌한 휴먼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 시간은 16일 오후 3시와 7시, 17일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성인 1만 원, 학생 7000원(대학생 포함)으로, 사전 예매 시 성인 5000원, 학생은 3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010-9784-0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