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곽재구 시인과 함께하는 시민인문학 강좌

곽재구 시인과 함께하는 시민인문학 강좌

by 운영자 2017.09.20

순천시는 곽재구 교수를 초청, ‘우리가 사랑한 1초들’이라는 주제로 9월 시민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21일 저녁 7시 연향도서관에서 열리는 강좌는 우리 곁을 스쳐지나가는 한초 한초를 우리들의 삶 속에서 확인하고, 우리 생의 수많은 1초들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곽재구 시인은 토착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사랑과 그리움의 정서, 인생의 의미, 민중의 삶에 대한 애정을 주제로 화려한 문구보다는 삶 속에서 드러나는 진지한 생의 풍경을 시 속에 생생하게 작동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전장포 아리랑>, <와온바다>,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예술기행>, 창작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