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38일간 정원갈대축제 성료 … 144만명 다녀가

38일간 정원갈대축제 성료 … 144만명 다녀가

by 운영자 2017.11.07

순천시, 장기간 축제 호응 ‘경제효과 913억 추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정원갈대축제’가 38일간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6일 순천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 ‘정원갈대축제’에 총 14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정원갈대축제는 퍼레이드쇼, 화려한 미디어아트쇼, 포크페스티벌 등 주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가을 낭만과 추억을 선물하며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지난 추석연휴기간인 10월 5일에는 역대 1일 최다 관람객인 13만9487명이 정원갈대축제가 진행되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정원갈대축제 프로그램 운영과 습지관람 후 오후시간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등 많은 방문객들의 지역 체류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약 913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하루 평균 1만명, 주말에는 3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으며, 지난달 26일 올해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11월 5일 기준 54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의 관람객 바잉 파워는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순천시는 자연과 생태에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365일 즐거운 도시로 올해 관람객 9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전국 최고의 명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축제의 마지막인 별빛축제를 오는 12월 8일 막을 올릴 예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