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농산물 창업보육센터·농산물가공센터서

순천시가 지역의 농산물 가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예비 농산물 가공 창업자 45명을 대상으로 오늘(13일)부터 순천시 농산물 창업보육센터와 농산물 가공센터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 분과별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2월 13일까지 총 18회, 80시간으로 각 분야의 전문 강사로 구성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품으로 제조·생산할 수 있도록 건식반과 습식반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건식반은 원재료 처리에 따른 전처리 기술 등 건조 가공과 분말 가공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습식반은 습식 가공 기술의 전반적인 이론과 공압추출기, 착즙기 등 가공 장비를 사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예비 가공 창업자들이 다양한 가공 기술을 배워 많은 가공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교육 수요에 따라 지속적인 가공 창업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