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광양문예회관 ‘제7회 정기연주회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미정)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제7회 정기연주회’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우리 함께 가요’라는 주제로 김미정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단원 46명과 특별출연진들이 참가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개미와 베짱이의 ‘영차! 영차!(개미의 노래)’△난 노는 일만 생각해(베짱이의 노래) 등의 곡을 시작으로 △Over the Rainbow △summer night 등의 뮤지컬메들리를 들려 줄 계획이다. 또 오페라의 유령의 △The phantom of the opera △Think of me 등의 곡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종만의 △생상의 서주 △론도 카프리치오소, 바이올린 솔로연주와 소프라노 박성경의 △Air des bijoux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공연이 예정돼 가을의 끝자락에서 관객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정 지휘자는 “이번 정기회는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밤, 가족들이 다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797-3127)으로 연락하면 된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