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순천시문화건강센터서

순천시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는 순천사랑아카데미에서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제290회 순천사랑아카데미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개그맨들로 구성된 ‘베테랑’팀을 초청해 청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에 공연무대를 꾸며줄 베테랑팀은 KBS 27기 김회경, 29기 임종혁·김승혜, 30기 심문규·송재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개그맨 임종혁과 개그우먼 김승혜는 순천출신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은 초보 막내의 음향 효과 실수로 빚어내는 자칭 베테랑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가 웃음 포인트로, 지난해 개그콘서트에서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공연은 오후 2시, 4시 30분, 7시 총 3회 운영되며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사랑아카데미 베테랑팀의 공연으로 수험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KBS개그콘서트 베테랑팀 공연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schc.go.kr/) 또는 평생학습과(749-6670~3)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