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색다른 맛과 멋 가득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색다른 맛과 멋 가득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9.03

오는 7~9일, 중앙사거리 일원
순천의 색다른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올해도 시민들을 만난다.

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2018 푸드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로드 및 ‘마싯 Day’를 운영, 매일 색다른 순천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국에서 공모를 받아 선정된 아트공예마켓과 정원마켓은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축제장을 남교오거리에서 의료원로터리까지 확대했다.

광주은행 앞쪽에 주무대를 설치하고 푸드부스와 아트공예마켓, 정원마켓을 설치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쉼터를 강화해 축제장 곳곳에서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수준 높은 해외초청 거리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7일은 ‘고들빼기(9-2=7) 데이’로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체험, 비빔밥 나눔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8일은 ‘국밥(98)데이’로 웃장 국밥거리를 방문해 SNS 인증샷을 찍으면 1000원 상당의 축제 상품권을 증정한다. 마지막 날인 9일은 ‘구구(99)데이’로 9.9m 대왕꼬지 만들기, 500원 꼬지 뽑기 이벤트 등 색다른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중앙로 푸드로드에서는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주전부리 음식을 푸드테이너 20개 팀과 푸드포차 20개 팀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경연행사도 강화했다.

8일 ‘제5회 순천의 맛 전국음식경연대회’, 9일 ‘순천의 최고의 맛집을 찾아라! 제2회 순천미식대첩’이 ‘닭요리’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신선한 친환경 식자재를 화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BBQ 파티를 운영해 온 가족이 캠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셰프와 함께하는 시민 요리교실과 푸드 만들기 체험, 중국·일본 음식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아트로드에서는 전국의 예술가가 만든 공예품을 아트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3종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정원마켓에서는 미니정원과 소품 등을 판매하고 한옥 글방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옥글방에 위치한 웹툰 체험존에서는 웹툰 그리기, 코스프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지역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아트퍼포먼스, 창작예술촌 작품 전시 및 유명작품·소품 경매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7일 예정된 개막식은 여성 5인조 퓨전 앙상블팀 DIO와 남성 3인조 빅맨 싱어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 가수 다비치의 무대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은 행사기간동안 축제장 내 부스와 인근 상가 500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한 축제상품권을 운영한다. 상품권 운영은 순천시와 원도심상인연합회 간 협약을 체결해 원도심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며, 사전 및 현장 판매가 이뤄진다.

사전판매 기간 동안(8월 13일 ~ 9월 6일) 구매한 고객에는 1만 원당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