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추석 연휴, 보성에서 알차게 즐겨요”

“추석 연휴, 보성에서 알차게 즐겨요”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09.20

문학·역사기행부터 액티비티까지
▲비봉공룡공원

보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했다.
19일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보성에서는 문학·역사기행부터 액티비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벌교에서는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가 썼던 작가노트, 아들과 며느리가 쓴 필사본 태백산맥 등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탁본 뜨기, 나만의 컵 만들기, 느린 편지쓰기도 체험 가능하다.

또한 보성여관(남도여관), 벌교역, 철다리 등 벌교읍을 둘러 다양한 소설 속 장소들과조우할 수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여행해야 한다면, 옛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득량이 제격이다.

특히 득량역 바로 앞 길, 득량의 메인 도로를 따라가면 문구점, 전파상, 다방, 의상실 등 다양한 추억을 자극하는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의상 대여소에서는 교복, 교련복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비봉공룡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보성비봉공룡공원에는 다양한 100여 종의 공룡 로봇과 영상 등 공룡시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준비돼 있다.

화석전시장, 쥬라기파크, 디노빌리지와 국내 최초 공룡쇼도 만나볼 수 있다. 공룡쇼는 4D영상쇼, 워킹공룡쇼 등 러닝타임이 약 40분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12시 14시 16시 총 3회, 주중(월화 제외)에는 14시 1회 공연한다. 이번 추석 연휴 5일 동안 매일 3회 공연으로 귀성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회천·웅치에서는 자연을 통한 힐링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제암산은 에코어드벤처와 전용 짚라인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다.

에코어드벤처는 제암산 곳곳에 설치된 체험시설(외줄타기, 하늘다리건너기)로 스릴을 선사하며, 전용 짚라인을 타고 제암산 호수를 가로지를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를 가족들과 함께 보성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