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 문화재 등록 눈앞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 문화재 등록 눈앞

by 순천광양교차로신문 2018.10.08

지붕 목조트러스·출입구 조형적 입면 구조 가치 인정
▲광양시 ‘구 진월면사무소’ 전경.

광양시 ‘구 진월면사무소’가 문화재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문화재청에서 지난 1일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구 진월면사무소’는 1956년 7월 7일 건축된 건물로 면적은 151.97㎡(증축부분 제외)이다.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등록 신청을 위해 지난 9월 문화재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 제9차 회의를 개최했었다.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는 1950년대에 건립된 소규모 관공서 건물로 지붕의 목조트러스 구조가 원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출입구 부분을 조형적으로 처리한 독특한 입면 구성을 보이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근현대건축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있다는 측면이 인정됐다.

예고된 문화재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의 등록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받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