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화합형 축제 ‘팔마시민예술제’ 시동
시민 화합형 축제 ‘팔마시민예술제’ 시동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0.12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외벼에 걸린 팔마시민예술제 커뮤니티 아트
오는 13~15일, 순천 중앙로·조례호수공원 일원서
거리, 시민 놀이터로 ... 축하공연 등 볼거리 가득
순천시민 화합 축제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앙로와 조례호수 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1일 순천시는 팔마시민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수)가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외벽에 ‘커뮤니티 공공미술 팔마시민’을 내걸고 팔마시민예술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순천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 300명이 입었던 옷을 이용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팔마의 재발견’이라는 올해 팔마시민예술제의 콘셉트를 예술가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커뮤니티 아트다.
팔마시민예술제는 지난해부터 팔마문화제와 시민의 날이 결합돼 시민 화합형 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가장행렬의 변화와 시민놀이터의 신설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24개 읍면동이 의무적으로 참여했던 가장행렬은 올해 희망하는 곳을대상으로 자율에 맡겼으며, 시민 동아리에까지 참여를 확대했다.
공모결과 10팀의 읍면동과 6팀의 시민단체가 선정돼 행렬에 참여하게 됐다.
더불어 12팀의 국내 최고 수준의 거리 예술단과 등(燈)으로 제작한 ‘빛이 된 팔마’가 함께하는 기획 구간의 행렬은 장관을 이뤄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가장행렬의 질적 향상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경쟁 방식을 도입해 100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전자집계 방식과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시상하는 것도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다.
주 행사장인 중앙로(순천의료원~남교오거리) 전체는 차 없는 거리가 되어 이틀간 거대한 시민놀이터가 될 예정이다. 8개 존으로 구성되는 시민놀이터는 거대한 낙서 공간이 되고, 전통과 현대의 놀이들이 골고루 배치돼 가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오는 13일 저녁 7시, 가장행렬이 끝난 뒤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순천시민의 상 수여와 우수 가장행렬 팀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뮤지컬 가수 바다, 러블리즈, 소리꾼 오정해가 펼치는 축하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축하공연 말미에는 음악에 맞춰 불꽃을 보여주는 방식(Pyromusical)의 화려한 불꽃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을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오는 13일 오후 9시, 14일 오후 7시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는 이 시대 마지막 변사 최영준을 통해 보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과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KBS 역사저널 그 날’ 등 방송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최태성 소장과 이익주 교수가 순천의 대학생 대표와 한 팀을 이뤄 ‘팔마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역사토크쇼를 진행한다.
같은 날 남교오거리 주 무대에서는 순천연극협회가 올리는 ‘싸랑해 순애야’를 시작으로 무용협회 주관의 무용제, 연예협회 주관의 시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이어 마지막 날(15일)에는 지난 6월 선암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기념으로 조례호수공원 광장에서 축하공연이 열린다.
오는 13~15일, 순천 중앙로·조례호수공원 일원서
거리, 시민 놀이터로 ... 축하공연 등 볼거리 가득
순천시민 화합 축제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앙로와 조례호수 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1일 순천시는 팔마시민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수)가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외벽에 ‘커뮤니티 공공미술 팔마시민’을 내걸고 팔마시민예술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순천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 300명이 입었던 옷을 이용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팔마의 재발견’이라는 올해 팔마시민예술제의 콘셉트를 예술가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커뮤니티 아트다.
팔마시민예술제는 지난해부터 팔마문화제와 시민의 날이 결합돼 시민 화합형 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가장행렬의 변화와 시민놀이터의 신설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24개 읍면동이 의무적으로 참여했던 가장행렬은 올해 희망하는 곳을대상으로 자율에 맡겼으며, 시민 동아리에까지 참여를 확대했다.
공모결과 10팀의 읍면동과 6팀의 시민단체가 선정돼 행렬에 참여하게 됐다.
더불어 12팀의 국내 최고 수준의 거리 예술단과 등(燈)으로 제작한 ‘빛이 된 팔마’가 함께하는 기획 구간의 행렬은 장관을 이뤄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가장행렬의 질적 향상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경쟁 방식을 도입해 100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전자집계 방식과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시상하는 것도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다.
주 행사장인 중앙로(순천의료원~남교오거리) 전체는 차 없는 거리가 되어 이틀간 거대한 시민놀이터가 될 예정이다. 8개 존으로 구성되는 시민놀이터는 거대한 낙서 공간이 되고, 전통과 현대의 놀이들이 골고루 배치돼 가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오는 13일 저녁 7시, 가장행렬이 끝난 뒤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순천시민의 상 수여와 우수 가장행렬 팀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뮤지컬 가수 바다, 러블리즈, 소리꾼 오정해가 펼치는 축하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축하공연 말미에는 음악에 맞춰 불꽃을 보여주는 방식(Pyromusical)의 화려한 불꽃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을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오는 13일 오후 9시, 14일 오후 7시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는 이 시대 마지막 변사 최영준을 통해 보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과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KBS 역사저널 그 날’ 등 방송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최태성 소장과 이익주 교수가 순천의 대학생 대표와 한 팀을 이뤄 ‘팔마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역사토크쇼를 진행한다.
같은 날 남교오거리 주 무대에서는 순천연극협회가 올리는 ‘싸랑해 순애야’를 시작으로 무용협회 주관의 무용제, 연예협회 주관의 시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이어 마지막 날(15일)에는 지난 6월 선암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기념으로 조례호수공원 광장에서 축하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