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서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 공연

순천서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 공연

by 순천광양교차로 2018.11.26

‘토요일에 만나요’ 내달 8일 기적의도서관서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다음달 8일 오후 2시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의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우창수씨와 그의 아내 김은희씨는 2009년부터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을 만들어 아이들의 글과 입말이 살아 있는 글에 노래 옷을 입혀주는 작업과 공연을 해왔다.

‘개똥이 어린이예술단’은 우포늪이 소재한 경남 창녕지역의 어린이들로, 생태적인 삶을 깨달아 가기위해 우포늪과 텃밭을 오가며 자연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노래로 자라는 텃밭’을 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은 우리들에게 우포늪이 들려준 이야기, 우포늪을 누비며 아이들이 쓴 이야기, 마을 이장 어르신의 시, 시인의 얘기 등에 노래 가락을 입혀 들려줄 예정이다.

12월 공연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선착순 250명을 모집하며, 순천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