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 문화의거리 ‘구름물고기 특별전’ 연장

순천 문화의거리 ‘구름물고기 특별전’ 연장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1.24

3월 15일까지 전시 예정
순천시는 설치미술가 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 한지 등(燈) 특별전’을 오는 3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순천시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12월로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시민 및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연장 전시가 결정됐다.

이 작품은 ‘엄마의 정원’을 주제로 엄마의 사랑을 나선형 형태의 등불에 아름다운 꽃을 형상화해 표현했으며, 꿈을 상징하는 구름물고기 등(燈)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켜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주도, 대구 그리고 광주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구름물고기 전시는 문화의 거리 초입부터 한옥글방을 거쳐 서문안내소까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로 순천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표구철 작가는 “시민들이 하나뿐인 전시공간에서 나만의 작품 사진을 남기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엄마의 정원에 꽃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