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양시 ‘서천·마동 분수’ 내달 1일 개장

광양시 ‘서천·마동 분수’ 내달 1일 개장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2.22

음악분수 매일 저녁 2회 공연
▲광양 마동유원지 음악분수.

광양시는 동절기 시설물 보강과 운영개선을 위해 중지했던 ‘서천 무지개분수’와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를 내달 1일부터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악분수 운영기간은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평일은 저녁 8시와 8시 30분(각 20분),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 8시와 9시(각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우선 광양읍 ‘서천무지개분수’는 개장을 대비해 음악프로그램 10곡을 추가 제작했으며, 노후 된 시설물을 교체해 시민들이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단순히 보는 공연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무지개분수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문화·관광 홈페이지-문화행사-서천무지개분수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서천무지개분수의 사진, 동영상, 공지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8월 준공된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는 고사분수와 안개분수, 워터스크린 등을 활용한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낭만적인 분수 쇼 연출이 가능해 광양의 새로운 명물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근 시설관리과장은 “새봄과 3월 8일부터 열리는 매화축제를 맞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음악 분수대를 찾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음악분수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