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먹고, 찍고, 즐기자” 광양매화축제 개막
“보고, 먹고, 찍고, 즐기자” 광양매화축제 개막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3.11
광양불고기·닭숯불구이·섬진강 벚굴 등 지역 특화음식 ‘눈길’
‘제21회 광양매화축제’가 8일 막을 올렸다.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광양시는 이번 축제는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보고, 먹고, 찍고, 즐기는 ‘오감 힐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개막식을 대신해 광양, 구례, 하동 3개 시·군의 영호남 화합행사가 열렸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순호 구례군수, 윤상기 하동군수를 비롯한 지역민 200여 명이 함께 했다.
개막선언에 앞서 ‘차(茶)와 윤회매(輪回梅)의 만남’,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은은하고 향기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광양매화축제는 만개한 매화꽃뿐만 아니라 광양 먹거리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광양 먹거리에는 맛 이상의 역사, 문화, 인문이 담겨있다.
이곳에는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숯불장어구이, 섬진강 벚굴, 백운산 고로쇠, 섬진강 재첩, 광양 기정떡 등 다른 지역에선 맛 볼 수 없는 특화된 음식들이 풍부하다.
우선, 3월부터 4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벚굴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 굴보다 10배나 큰 자연산 벚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진강 하류에서만 채취되는데 특히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광양 망덕포구의 벚굴은 ‘섬진강 재첩’과 함께 해마다 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얇게 저민 소고기를 청동화로에 참숯으로 구워 먹는 광양불고기, 잘 손질한 토종닭을 숯불에 구워 담백한 닭숯불구이, 숯불 장어구이 등도 광양을 대표하는 먹거리다.
축제장 곳곳에는 ‘올해 첫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는 한편, 1인 크리에이터가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을 하는 등 한층 젊어진 축제로 변모해가는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광양매화축제는 더 이상 꽃만 보고 가는 축제가 아니라, 풍경을 즐기고, 음식을 맛보고, 인생 사진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즐겁고 건강한 1석 4조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교통체증이 심한 주말을 피해 주중에 방문하면 한결 더 여유롭게 광양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광양시는 이번 축제는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보고, 먹고, 찍고, 즐기는 ‘오감 힐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개막식을 대신해 광양, 구례, 하동 3개 시·군의 영호남 화합행사가 열렸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순호 구례군수, 윤상기 하동군수를 비롯한 지역민 200여 명이 함께 했다.
개막선언에 앞서 ‘차(茶)와 윤회매(輪回梅)의 만남’,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은은하고 향기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광양매화축제는 만개한 매화꽃뿐만 아니라 광양 먹거리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광양 먹거리에는 맛 이상의 역사, 문화, 인문이 담겨있다.
이곳에는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숯불장어구이, 섬진강 벚굴, 백운산 고로쇠, 섬진강 재첩, 광양 기정떡 등 다른 지역에선 맛 볼 수 없는 특화된 음식들이 풍부하다.
우선, 3월부터 4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벚굴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 굴보다 10배나 큰 자연산 벚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진강 하류에서만 채취되는데 특히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광양 망덕포구의 벚굴은 ‘섬진강 재첩’과 함께 해마다 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얇게 저민 소고기를 청동화로에 참숯으로 구워 먹는 광양불고기, 잘 손질한 토종닭을 숯불에 구워 담백한 닭숯불구이, 숯불 장어구이 등도 광양을 대표하는 먹거리다.
축제장 곳곳에는 ‘올해 첫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는 한편, 1인 크리에이터가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을 하는 등 한층 젊어진 축제로 변모해가는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광양매화축제는 더 이상 꽃만 보고 가는 축제가 아니라, 풍경을 즐기고, 음식을 맛보고, 인생 사진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즐겁고 건강한 1석 4조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교통체증이 심한 주말을 피해 주중에 방문하면 한결 더 여유롭게 광양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