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생활문화센터 이야기 동행 ‘나무(木)사랑’ 운영

순천생활문화센터 이야기 동행 ‘나무(木)사랑’ 운영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6.19

오는 29일 구닥다리장터·천하제일 젠가대회 등 진행

순천시는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이하 영동1번지)에서 오는 29일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생태생활문화 이야기 동행 ‘나무(木)사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생활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순천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생태환경 테마들을 선정해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치러진다.

6월은 나무를 주제로, 시민들이 생활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영동1번지에서는 ‘쇳(金)소리’를 주제로 금속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 바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행사에서 앞서 영동1번지에서 생활문화예술 사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전시프로그램 ‘나무사랑 디자인전’이 오는 21일부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29일 본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4월과 5월에 이어 빈티지 소품, 업사이클링 제품, 생활 중고물품 등을 판매하는 ‘구닥다리 장터’를 운영한다.

또 나무 소재로 이뤄진 보드게임 젠가를 즐길 수 있는 ‘천하제일 젠가대회’가 개최된다. 현재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2층 청년센터 문화공연장에서는 이색 나무악기 연주자 봄눈별의 평온한 음악회 공연(오후 2시~3시)도 진행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순천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유도영 작가와 함께하는 목재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진행하는 민화 스크래치,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물 드림의 ‘나도 화가야’, 마크라메 공예, 라탄 공예, 나무인형 꾸미기, 보타니컬 아트 부채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6월 순천 생태생활문화 이야기 동행을 통해 환경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생활문화가 시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가 점차 시민들에게 누구나 생활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