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시, 나라사랑 호국·보훈축제 개최

순천시, 나라사랑 호국·보훈축제 개최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7.17

18일 엘리시아 웨딩컨벤션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통일·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행사가 오는 18일 순천에서 열린다.

순천시재향군인회(회장 양동조)는 이날 오후 5시, 순천 엘리시야 웨딩컨벤션에서 ‘나라사랑 호국·보훈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천시재향군인회(회장 양동조)가 주관하고 순천시와 전남동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것으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향군회원, 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31사단의 전투장비와 전남보훈지청의 안보사진 및 6·25 당시, 전쟁 상황을 알 수 있는 사진 등을 전시한다.

또한 식전행사로 전현결(왕운초 3), 김은혜(팔마초 3), 이경필(팔마중 2) 학생들의 웅변 후 김문석(대한민국재향군인회 평생교육원 부원장) 교수의 ‘통일 안보의 가치’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본행사는 31사단 군악대 공연과 그 시대의 가수 장미화를 비롯한 지역가수 10여 명이 참여해 역사의 고비마다 젊음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양동조 순천시재향군인회장은 “전투장비 및 통일·안보사진이 대거 전시되니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나라를 지켜온 선열들에 대한 헌신과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