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양용강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다양’

광양용강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다양’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8.09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등 3개 공모사업 선정

광양용강도서관이 최근 전액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됨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책 읽어주세요 체험 프로그램 등 총 3개 사업, 2600만 원의 전액 국비사업으로, 8월부터 바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원신청 자격이 있는 상주작가를 8월 중 공개 채용한 후 오는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용강도서관에 문인(1인)이 상주해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문학 향유 및 글쓰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은 9월 말 도서관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 도모,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책 읽어주세요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11월 중 그림책 작가 및 뮤지션 공연, 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용강도서관의 잇따른 전액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선정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독서문화의 질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 공간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