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조례호수공원 수변 무대에서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함께 하는 밤’ 행사는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대표자로 구성된 연합회를 주축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청소년동아리를 중심으로 각종 체험부스 운영(책갈피 만들기, 자외선 팔찌 만들기 등), 공연(춤, 노래, 랩 등),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소질 및 능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및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획, 홍보 등 행사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진행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을 증진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청소년의 의견을 수련관 운영에 반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자원봉사 및 체험 프로그램, 체력단련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