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 마을 정원축제 ‘정원에 물들다’ 개최

순천 마을 정원축제 ‘정원에 물들다’ 개최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0.04

오늘부터 26일까지 ... 서면·향동·도사동·낙안면
순천시는 오늘(4일)부터 26일까지 2019 순천시 마을 정원축제 ‘정원에 물들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아름다운 개인정원과 마을정원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정원을 관람하며,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 마을 정원축제 개최지는 서면 산내들마을(10월 4일, 5일), 향동(10월 18일, 19일), 도사동 교량마을(10월 19일, 20일), 낙안면 상송·두능마을(10월 25일, 26일)로 각 개최지별로 이틀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에서 ‘서면 산내들 마을’은 ⧍정원탐방 ⧍정원음악회 ⧍작은 정원 만들기, 향동은 ⧍정원탐방 ⧍가을 꽃 화분 나누기 ⧍한뼘 정원 만들기, ‘도사동 교량마을’은 ⧍정원탐방 ⧍정원음악회 ⧍갈대공예체험, ‘낙안면 상송·두능마을’은 ⧍정원탐방 ⧍정원 스탬프 투어 ⧍전통놀이체험 ⧍대나무 화분 꽃 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손님을 맞게 될 마을 주민들은 ‘주민주도형 마을 정원 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마을 골목 정비, 마을 정원 가꾸기 등 축제 개최를 위해 힘을 합쳤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 마을 정원축제는 정성스레 가꿔온 정원을 매개로 관람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정원 문화 축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가 이웃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소통하며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마을 곳곳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정원탐방 사전예약은 각 개최지별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정원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