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다음달 12일 오후 7시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에서 ‘생태 부엌’의 저자 김미수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태 부엌’은 삶의 근본을 찾아 헤매던 저자가 남편을 만나 독일 땅에 정착하고, 냉장고 없이 살기, 다양한 채식 생활 등의 생태적인 삶을 실천하며 쓰게 된 책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시민들이 생태의 가치와 순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작가의 강연과 함께 ‘인디밴드 나띵대열’의 오프닝 및 엔딩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북콘서트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시작했으며, 대상 인원은 시민 10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조례호수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프로그램 신청-행사참여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생태 특화도서관인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에서는 생태 관련 다양한 자료 수집과 생태 작가와의 만남, 생태 프로그램 운영 등 생태도시에 맞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