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천, 설 연휴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순천, 설 연휴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20.01.22

국가정원·드라마촬영장 등 설맞이 특별행사 운영
▲순천 낙안읍성.

순천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21일 순천시는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순천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먼저,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020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가 오는 27일까지 개최되고 있으며 공룡을 주제로 한 나이트 사파리 등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에는 한방체험센터 특별이벤트와 습지센터 내에서 꽃씨약국, 덕담스튜디오, 입춘첩쓰기 등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설 당일인 25일 설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퓨전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과 떡메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보물 찾아 세뱃돈 받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상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 종이연 소원쓰기 등 체험시간도 마련해 관광객에게 이루고 싶은 마음 속 소망을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한복 착용자에게는 무료 입장의 혜택도 제공한다.

낙안읍성은 퓨전 국악공연, 전통 음식체험, 전통놀이 등 설 명절에 어울리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가족과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숙박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뿌리깊은나무박물관과 순천기독교역사 박물관에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24일부터 27일(25일 휴관)까지 에코백의 쥐 형상 디자인을 채색하는 체험 행사 ‘MOUSE 에코백 만들기’ 그리고 ‘남매쥐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되며,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같은 기간 ‘팝업카드 및 비즈목걸이 만들기’, ‘매산등 따라가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독교역사박물관은 25일과 26일은 설 당일, 일요일인 관계로 휴관한다.

한편, 연휴 기간 관광지, 숙박, 맛집 등 관광객 안내는 순천관광안내콜센터(1577-2013)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