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고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고

by 운영자 2015.02.13

순천제일대학교 제35회 학위 수여식
순천제일대학교(총장 김지환)가 지난 11일 성심관 5층 대강당에서 ‘제35회 전문학사 학위 및 학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순천제일대학교의 이번 학위증서 수여식에서는 전공심화과정 학사 8명, 학점은행제 학사 43명을 포함, 졸업생 총 990명이 배출됐다.

이번 학위증서 수여식에서 최우수상은 품질경영과 전지훈 군이 차지했으며, 총장 특별상에는 간호과 최가람 양, 학업장려상에는 사회복지과 김종철 씨가 차지했다. 이로써 이날 수여식에서는 16개 분야 9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학업장려상을 수상한 김종철(69·남) 씨는 재학생 중 최연장자로서,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에도 불구, 포기하지 않고 값진 졸업장을 받아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김지환 총장은 “경제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움은 항상 있는 법이고, 중요한 것은 긍정의 정신과 개척 정신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면서 졸업생들에게 “모교는 언제든지 여러분을 도와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개교 36주년을 맞은 순천제일대학교는 현재까지 3만 6000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긍지와 자신감을 갖고 지난해 ‘전남 최상위 취업우수 대학’의 교육혁신 비전을 선포했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