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3시, 시립중마도서관에서 전래동화인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를 동극으로 공연한다.

올해 시립중마도서관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동극에는 중마도서관 자원봉사 동아리인 ‘동그라미’ 공연팀 회원들이 직접 율동으로 동화를 구연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거짓된 말이나 행동, 지나친 욕심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혹부리 영감에 대해 이야기할 방침이다.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 공연은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시립중마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중마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라 중마도서관운영팀장은 “이번 동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어려서부터 책과 가까이 지내는 것을 습관화 하도록 돕고, 도서관 자원봉사팀에게는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