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대 ‘대학의 창업기지화’ 본격 추진

순천대 ‘대학의 창업기지화’ 본격 추진

by 운영자 2015.04.07

중소기업청과 창업선도대학 업무협약 체결
순천대학교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의 업무 협약 체결로 ‘2015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지난 2일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과 순천대를 비롯한 28개 창업선도대학 총장단 및 창업지원단장(교무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현판제막,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협약식에는 특히, 창업선도대학으로 신규 지정된 7개 대학 총장들이 자리를 함께 해 향후 범학교적 차원의 예비창업자 육성 비전과 지원 의지를 선보임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된 순천대는 지역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창업 사업화 및 창업교육 등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창업기지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국정과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도 포함된 ‘대학의 창업기지화’ 핵심 사업으로, 우수한 창업 인프라 및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창업자 발굴→ 창업교육→ 창업사업화→ 후속지원’에 이르는 창업 전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지역 내 창업지원 거점 기관으로서 대학의 창업기지화의 선봉에 서서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게 되며 운영이 보장되는 기간(최소 3년) 동안 매년 평가를 통해 대학 당 13억 원에서 32억 원까지의 정부예산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