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북초 야구부,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획득

순천북초 야구부,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획득

by 운영자 2015.06.04

강팀 차례로 격파 … 야구 명가 부상
순천북초등학교 야구부가 지난달 30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제주에서 열린 초등부 야구 경기에서 순천북초 야구부는 16강전에서 군산남초를 6:0 완봉승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8강에 오른 순천북초는 경북대해초에 4:7로 뒤지고 있다가 4회초 연속 안타 및 볼넷을 묶어 빅 이닝을 만들며 대거 6점을 획득해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를 12:10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전국 최강팀으로 분류되는 대구 본리초와 4강에서 만난 북초는 아쉽게 3:10으로 패하였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극적인 드라마의 연속이었다. 전남대표로 선발된 순천북초 야구부는 예선전부터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전국 초등부 야구에서 신흥 강호로 부상했다.

순천북초 야구부는 수업은 수업대로 받고,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훈련하여 전교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소년체전을 위해 선수들은 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손과 발을 맞추면서 전국소년체전을 준비해 왔다.

박채구 교장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은 코칭스태프 그리고 주전, 백업 선수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